-
[ 목차 ]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는 외식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정책 완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대 효과, 그리고 소비자들이 실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변경내용
기존에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던 소비자라면 쿠폰을 받기 위해 꽤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 25일부터는 아래와 같이 쿠폰 지급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완화된 쿠폰 지급 조건
● 주문 횟수 완화 :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2회만 주문해도 쿠폰이 지급됩니다.
● 횟수 제한 폐지 : 기존에는 1인당 월 1회로 제한되었던 쿠폰 발급 횟수 제한이 폐지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건을 충족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배달
공공배달 홍보 사이트입니다.
www.atfis.or.kr
2) 시행 시작 일시
● 2025년 7월25부터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주문 횟수가 줄어들고 횟수 제한까지 사라지면서, 소비자는 공공배달앱을 더욱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용방법
현재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총 12개의 공공배달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개발 8개, 민관협력 4개) 완화된 쿠폰 지급 기준은 모든 참여 앱에 공통으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각 앱의 시스템 정비 일정에 따라 적용 시점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하고자 하는 앱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공공배달앱 정보 확인 방법
지자체별로 운영되는 다양한 공공배달앱의 정보는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어떤 앱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완화된 소비쿠폰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2) 공공배달앱의 종류
현재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배달앱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 지자체 개발 공공배달앱(8개)
● 배달특급(경기도) : 경기도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해 상생을 도모합니다.
● 대구로(대구광역시) : 배달, 포장 외에 택시 호출, 전통시장 장보기, 꽃배달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민간 앱 시장에서 견제구 역할을 하며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배달모아(강원도 춘천시) : 소상공인을 위한 수수료 정책이 특징입니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가 없는 3무(無) 배달앱을 지향하여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 전주맛배달(전라북도 전주시) : 배달모아와 마찬가지로 3무(無) 배달앱을 표방하며, 지역화폐와 연계하여 10% 페이백 혜택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배달의명수(전라북도 군산시) : 군산시에서 운영하며, 가맹점주에게 가입비, 광고료,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상생을 강조합니다.
● 배달e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인천e음 앱과 연계하여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고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편리한 카드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 울산페달(울산광역시) : 주문부터 결제, 배달 요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울산페이 충전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으며, 대부분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배달양산(경상남도 양산시) : 양산사랑카드 앱과 연계하여 사용하며, 민간 배달앱에 비해 낮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을 돕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4개)
● 땡겨요 :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자체 PG 시스템을 통해 빠른 정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에게도 리워드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 먹깨비 : 1.5%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무료 상위 노출을 제공하는 착한 수수료 정책이 특징입니다. 지역화폐 즉시 결제 기능과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 위메프오 : 중개 수수료 0%를 표방하며, 지역화폐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달뿐만 아니라 전국 할인 티켓 등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휘파람 : 대전, 세종, 공주시 등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주민, 서비스 사업자가 상생하는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지향합니다. 최저 수수료(3%)와 무료 노출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지역화폐 캐시백과 쿠폰, 무료 배달 서비스 등 경제적 혜택을 제공합니다.
3) 공공배달앱의 특징
● 낮은 중개 수수료 : 민간 배달앱에 비해 중개 수수료가 0~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 지역화폐 연계 : 상당수의 공공배달앱이 해당 지역의 지역화폐와 연계되어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광고 수수료 없음 : 민간 앱과 달리 광고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더욱 적습니다.
● 지자체 지원 :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통해 다양한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소비자 유입을 유도합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하여 전국의 공공배달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해당 포털을 참고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2025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유익
이번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정책 완화는 단순히 소비자에게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소비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배달 음식 수요를 공공배달앱 쿠폰을 통해 저렴하게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아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경우, 쿠폰 할인과 함께 이중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2) 외식업 소상공인
이번 정책으로 공공배달앱의 이용자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지불하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질적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정책 완화가 외식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외식을 즐기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늘려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그런 방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자료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